사람들이 주거지를 결정할 때 전세를 할지 월세를 할지 고민을 합니다.
전세? 월세? 이 두가지는 각각 장단점이 있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전세같은 경우에는 초기에 자본이 많이 필요 하지만 매월 내야하는 지출이 없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지만 월세는 매월 지출해야 하는 돈이 있기에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월세 전환율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전월세 전환율은 몇 %?
법정전환율과 시장전환율이 있습니다.
법정전환율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전세에서 월세로 바꿀때 상한선을 정해둔 것이고
시장전환율은 실제거래된 전세와 월세가격으로 산정된 것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 2(월차임 전환 시 산정률의 제한)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월 단위의 차임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그 전환되는 금액에 다음 각 호 중 낮은 비율을 곱한 월차임의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1.「은행법」에 따른 은행에서 적용하는 대출금리와 해당 지역의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2. 한국은행에서 공시한 기준금리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율을 더한 비율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제9조(월차임 전환 시 산정률)
① 법 제7조의 2 제1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이란 연 1할을 말한다.
② 법 제7조의 2 제2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율”이란 연 2퍼센트를 말한다.
전월세 법정 전환율은 낮은 비율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① 대통령령으로 정한 비율 10%
②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 대통령령이 정한 비율 2% = 5.5%
전월세 계산 방법
전세 2억 인데 보증금 8천에 1.2억은 월세로 돌린다고 할 경우
월세 전환금 액 = 1.2억 X 5.5% / 12 = 월세 55만원
보증금 8천에 월세 55만원이 됩니다.
전월세 전환율과 시장 동향
전월세 전환율의 중요성
금리와의 관계: 고금리 상황에서는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지만, 전월세 전환율이 대출금리보다 높다면 전세대출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월세로 지불하는 금액보다 전세대출 이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세금 혜택: 월세는 무주택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세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월세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시장 동향
전세사기와 월세 선호: 최근 전세사기로 인해 월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월세 매물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월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전세가 상승: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 수요를 증가시켜 매매가격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전세와 월세의 선택은 개인의 경제적 상황, 투자 전략, 그리고 시장 동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차인은 자신의 재정 상태와 장기적인 목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임대인 또한 시장 상황을 잘 분석하여 최적의 임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전세와 월세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현재의 경제적 환경을 반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