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19일부터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전국에 12곳에 설치 됩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소득 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 됐습니다.
◎ 임신 사전 건강관리
보건복지부는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준비 부부가 임신, 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했습니다.
이에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여성 난소기능검사 및 초음파검사 13만원과 남성 정액검사 5만원을 지원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인 '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관계로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참여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 먼저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HM,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해 전반적 가임력 수준과 자궁근종 등 생식 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전체 난임요인에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데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을 경우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합니다.
지원비용의 경우 서비스 이용자가 의료기관에 선지불하고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보전받는 방식입니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검사비가 상이한 것을 감안해 여성 검사비는 대랸 13만~14만원 중 13만원을, 남성검사비는 5만 ~ 5만 5000원 중 5만원을 환급받습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는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으면 됩니다.
신청 등 상세내용 - e보건소 공공포털
◎ 위기 임신지원 및 보호출산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하는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양육을 고민하는 임산부를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 예상치 못하게 임신한 임산부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있었으나 흩어져 있는 각종 지원의 내용이나 요건을 임산부들이 쉽게 접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전국에 12개 전문 상담기관을 설치해 각종 공적, 민간 자원을 임산부에게 연계하고 심리적 지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위기 임산부가 신중하게 보호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 및 임신, 출산, 양육지원 정보 제공을 위한 상담체계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또한 보호출산을 신청한 산모가 의료기관에서 익명으로 산전검신 및 출산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 조치와 비용 지원 등 실시한 예정입니다.
아울러 태어난 아동에 대한 지자체 인도, 출생등록 및 보호조치(입양, 시설보호 등)의 절차를 마련하며 상담, 출생 기록 작성보관 등의 기록을 관리합니다.
이에 복지부는 위기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담체계를 준비하기 위해 상담기관 운영 계획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광주 도시공원 물놀이장 (0) | 2024.07.20 |
---|---|
4차 영유아검진, 문진표 후기 (0) | 2024.03.02 |
보육료 사전신청 방법 (0) | 2024.02.19 |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준비 리스트 (0) | 2024.02.13 |
초기이유식, 중기이유식, 후기이유식 (0) | 2024.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