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시기, 주의사항

 

 

만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최근 모유수유를 하든 분유수유를 하든 6개월경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었습니다.

아들은 이른 둥이로 교수님과 상의해 생후 7개월, 교정 5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2024.02.11 - [육아정보] - 초기이유식, 중기이유식, 후기이유식

 

 

 

 

 

 

 

이유식이 필요한 이유

신생아 시절에는 모유나 분유로 필요한 영양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되면 수유만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뇌 발달, 신체 성장,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맛, 식감, 냄새를 이유식을 통해 처음 경험하고 손으로 음식을 만져 보면서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줘 아이의 운동 능력과 지각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을 접하므로써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적절한 식습관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으며 씹는 능력이 향상되고 고체 음식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소화 기능이 발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유식을 통해 배고프면 먹고 충분하면 그만 먹는 식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유식을 통해 바른 식습관을 들입니다. 이유식을 먹을 땐 앉아서 먹고 식사 중에 돌아다니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이때 가르쳐야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이유식을 먹으면서 가족과의 일상이 즐겁다는 것을 배우고 엄마 아빠의 대화를 들으며 언어가 발달하고 인간관계를 배워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됩니다.

 

이유식

 

이유식 시작 시기

만 6개월(180일)에 이유식을 시작 합니다.

아기는 입에 액체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오면 혀를 내밀어 내보내려 합니다. 3~4개월 전후가 되면 이런 반사작용이 사라지는데 입에 숟가락이나 음식을 넣어도 혀를 내밀지 않는 시기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목과 머리를 제어할 수 있을 때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음식에 관심을 보이고 흥미를 보인다면 시작하기 좋을 때 입니다.

아들도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엄마 아빠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관심을 보이고 입을 오물 오물 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유식을 너무 빨리 시작해도 알레르기 증가, 너무 늦게 시작해도 알레르기 증가합니다.

 

 

 

이유식 주의 사항

아이가 잘 안먹는다면 억지로 먹이면 안됩니다. 먹는 것이 고통 스러운 것으로 인식 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잘 못먹는 다면 분유를 조금 줘서 배고픔을 약간 달래주고 이유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들이 이유식을 시작 할때 첫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 먹다가 둘째날 부터는 고개를 돌리고 뱉고 울고 짜증을 내기 시작 했습니다. 잘 안먹으니 엄마인 저도 짜증이 나고 왜그러나 싶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힘드니까 울고 짜증을 내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이유식 시간에 분유를 준 다음 이유식을 주니 넙죽넙죽 잘 받아 먹었습니다.

 

먹다가 남긴 음식을 다시 주면 안됩니다.

이유식을 만들때 한번에 만들어 두었다가 먹이는데 한번 먹일 양만큼 따로따로 담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아기 침이 묻음 음식은 균에 의해 변질 되므로 1시간 이상 두고 먹이면 안됩니다.

 

이유식은 꼭 숟가락을 사용해서 주어야 합니다.

숟가락이 아닌 우유병에 이유식을 넣어서 먹이면 너무 많이 먹게되어 비만이 되기 쉽고 사레들기 쉽습니다.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인 아이는 식습관이 좋고 편식을 적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은 3~4일 간격으로 첨가해야 합니다. 한번 첨가 했던 음식은 섞어줘도 상관없습니다.

 

이유식은 한자리에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이유식을 먹일 때 눕혀서 먹는다면 숨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엄마 허벅지에 앉혀서 먹이거나 아기용 의자에 앉혀서 먹여야 합니다. 

 

이유식은 아기의 능력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이유식을 어떤 아기는 잘 먹고 어떤 아기는 잘 안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아기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줘서 아기가 먹을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주요 합니다.

 

이유식은 되도록 간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릴 때 짜게 먹은 아이는 평생 짜게 먹는 습관이 들어 나중에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아기들은 아직 신장 발달이 미숙해 짠 음식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조리를 위해 간을 할 경우 아주 소량을 간혹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일 주스는 생후 12개월 이전에 먹이지 마십시요

과일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지만 과일 주스는 영양소도 별로 없고 칼로리만 높습니다. 그리고 그 단맛에 익숙해 지면 아기가 채소나 고기를 잘 안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삐뽀삐뽀119이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