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옛말 처럼 잠은 아기가 발달하고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기에게 잠을 잘자면 성장호르몬이 촉진되고 뇌신경의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면역기능이 좋아지는 등의 우리 신체, 뇌발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기의 수면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까지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월령별 아기 수면 시간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신생아
신생아 시절은 일정한 패턴 없이 먹고 자는 것을 옆에서 잘 챙겨 줘야하는 시기입니다.
낮에는 밝게 저녁은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16~20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 하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시기 입니다.
아들이 신생아 일때 패턴이 뭔지 모르고 정신없이 때 되면 수유하고 재우고를 반복 했습니다.
이 시기에 피곤한지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며 어디 안좋은거 아니겠지? 이상한걸까? 이렇게 해도 될까? 했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신생아 시절에는 대부분 3시간 텀으로 수유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4시간 이상 잔다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1~3개월
낮과 밤을 구분하는 시기,
여전히 먹고, 자고가 반복 되지만 이때는 어느정도 수면 패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먹고, 놀고, 자고, 하는 패턴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고 놀고 자고 이패턴을 지켜주려 노력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아들이 잘때 안고 재웠었습니다.
어느날 밤 11시가 되도록 아들이 잠을 안자고 계속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6시면 들어가 자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30분~1시간 정도 울다가 점점 울음이 짧아 지더니 6시에 들어가면 조금 놀다가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더니 100일 전부터 잠이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마법처럼 잘자기 시작했습니다.
3. 4~6개월
이 시기에는 두번정도 낮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낮잠 시간과 밤잠 시간을 일괄성 있게 유지한다면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대 6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아들은 5개월에 새벽에 한번 수유를 하고 잠을 잤습니다.
4. 7~12개월
11~15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 하고 밤에 긴 시간을 잘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지 확인하고 낮잠이 너무 늦지 않게 해줘야 밤에 일찍 잘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면 밤중 수유를 끊어 가도 좋다고 합니다.
5. 13~18개월
이제 낮잠 패턴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두번 자던 낮잠이 한번으로 줄어듭니다.
아들도 12개월이 넘어 가니 정말 신기하게 낮잠을 한번만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기 싫어합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자기 싫다고 울지만 자러 들어가면 바로 잠이 듭니다.
이 시기에 낮잠을 너무 많이 재우면 잠을 안자니까 2시간 이내로 재우도록합니다.
6. 19~24개월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 입니다. 밤잠을 잘 재우려면 늦은 오후에 많이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7. 24~36개월
낮잠을 최대한 줄여주면서 밤에 잘 잘수 있게 해준다.
8. 아이 개월 통잠 기준
아기 개월에 따라 통잠의 기준이 다르다고 합니다.
밤에 자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 통잠이 아니라고 합니다.
- 생후 8주 : 4~5시간
- 생후 2개월 : 5~7시간
- 생후 3개월 : 7시간
- 생후 4개월 : 7시간 이상
- 생후 5개월 : 9시간 이상
- 생후 6개월 이후 : 9~10시간
아기 수면시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의 수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밤잠은 잘 잤는데 낮잠을 30분 이상 자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항상 안아 재워 집에 손님이 오시면 안아서 아기 재우며 손님을 맞이 했었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를 보면 늘 수면 교육 관련된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나 또한 이렇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또 안아주지 않으면 잠을 잘 안자는 아들이여서 왜 나는 못 할까? 남들과 비교하며 받는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고 나니 지금은 알아서 잘자고 하나 밖에 없는 예쁜 내 자식이기에 여러 정보를 보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에게 맞는 내 아이에게 맞는 수면 교육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미 육아를 하며 스트레스 받는게 많으니 말입니다.
모든 엄마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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