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처치와 기초 검사

 

 

티비에서나 영화에서 출산 장면이 나올 때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들려 주며 입안의 이물질을 빼는 모습일 종종 본적이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어떤 처치가 들어가고 검사가 들어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생아 기본 처치

 

1. 입속 이물질을 제거

 

아기가 태어나면서 입속의 양수와 이물질을 제거해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합니다. 그 후 기관지와 코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깨끗히 닦아 편하게 숨을 쉴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탯줄을 자릅니다.

탯줄을 3~4cm 정도 남기고 자른 후 끝을 플라스틱 집게로 집어 놓습니다.

 

3. 눈을 소독합니다.

막 태어난 신생아들은 엄마 뱃속에 있던 양수가 눈에 들어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합니다. 소독수로 눈에 들어간 양수를 제거하고 눈을 소독 합니다.

 

4. 목욕을 시킨다.

입속 이물질 제거와 기도를 개방 해주면 호흡이 안정화 됩니다. 목욕을 통해 묻은 태지와 산도를 나오면서 묻은 피를 씻어 냅니다. 

 

5. 신체 치수를 잽니다.

몸무게, 키, 머리둘레, 가슴둘레, 복부둘레를 잽니다.

신생아의 몸무게는 정상 체중은 2.5~4.0kg, 평균키는 50cm 입니다.

태어나고 3~4일간은 땀과 오줌, 태변 등이 배출되면서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원 상태로 회복됩니다. 

아들은 체중이 1.6kg 키는 42.5cm로 31주 이른둥이로 태어 났습니다.

 

6. 발도장을 찍고 발찌와 팔찌를 찹니다.

아기의 발도장을 찍은 간단한 카드를 만들어 신체치수를 적어 두고 병원 퇴원시 엄마에게 전달 됩니다.

산모의 이름과 아기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 성별, 몸무게 분만 형태 등을 기록한 발찌와 팔찌를 차고 신생아실로 옯깁니다.

기본 처치 후 신생아실까지 5~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신생아 기초 검사

 

1. 신체 전반을 살펴 봅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체적인 자세를 살핍니다. 

 

2. 심장소리를 듣습니다.

신생아의 심장은 구멍이 모두 닫혀 있지 않기 때문에 호흡수과 호흡법 등을 살펴봅니다.

아기 배도 만져 보며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합니다.

 

3. 입속을 검사 합니다.

손가락을 아기 입속에 넣어 잇몸, 혀, 입천장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입안에 구개파열등의 구멍은 없는지 입안이 정산인지 손가락을 넣어 살펴봅니다.

 

4. 피부색을 검사합니다.

신생아의 몸은 전등으로 비췄을 때 선홍색을 띠어야 합니다. 피부색이 너무 하얗거나 청색을 띠는지 이상이 없는지 확인 합니다.

 

5. 혈액 검사를 합니다.

태어난지 이틀이 지나면 발뒤꿈치에서 뽑은 피로 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에서 선천성 대사이상, 황달등의 이상소견이 발견됩니다. 

 

6. 머리 상처를 검사합니다.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머리에 상처를 입었는지 검사를 합니다. 

 

7. 각종 신체 검사

귀를 더듬어보고 귓구멍이 제대로 뚫렸는지 귓바퀴 모양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여자아기는 대음순과 소음순이 잘 아물려있는지 남자아기는 양쪽의 음낭의 크기가 차이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손가락으로 항문을 만져 제대로 뚫렸는지 검사합니다.

다리를 손으로 벌려 보고 이상이 없는지 양쪽 다리의 길이가 같은지 살펴봅니다.

 

8. 황달검사

태어나서 2~3일경부터 나타나는 황달은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기는 빌리루빈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갓 태어난 아기에게 보이는 흔항 증상입니다. 

 

9.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선청성 대사이상 검사는 태어난지 3~7일 사이에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대사이상 50여종 검사는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신생아시절 아들 발

 

신생아 반사 반응

 

1. 쥐기 반사

아기의 손바닥을 건드리면 손가락을 강하게 쥐는 반응을 말합니다. 생후 2~3개월 안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2. 먹이 찾기 반사

볼이나 입술을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얼굴을 돌려 입술을 내밀고 빠는 행동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사라집니다.

 

3. 모로 반사

팔과 다리를 벌렸다가 갑자기 포옹하듯이 두팔을 가슴쪽으로 오므리는 자세를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 4개월까지 지속됩니다.

 

4. 걸음마 반사

아기의 양쪽 겨드랑이 밑을 잡고 양발을 딛게 세우면 아기는 발을 들며 걸음마 흉내를 냅니다.